1. 프로필
본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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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머스 윌리엄 히들스턴
Thomas William Hiddleston |
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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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1년 2월9일(43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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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런던 웨스트 민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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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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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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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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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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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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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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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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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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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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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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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스쿨 (졸업)
이튼 칼리지 (졸업) 케임브릿지 대학교 펨브록 칼리지 (서양고전학 /B.A.) 왕립연극학교 (연기 / B.A.) (2005년) |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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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제임스 히들스턴
어머니 다이애나 누 나 세라 히들스턴 여동생 에마 히들스턴 |
약혼녀 자웨 애쉬튼, 아들(2022년 10월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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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생애
케임브리지 대학교 펨브록 칼리지 고전문학과를 수석졸업한 엘리트다. 대학생일 때 TV 드라마 일을 하였음에도 불구, 학업을 소홀히 하는 것을 두려워하여 미친 듯이 몰아쳤다고 한다.


또한 대학시절에는 한때 연극과 럭비를 병행했으나 럭비부 내에선 연극에 대한 취급이 좋지 않아서 자신이 연극부라는걸 숨기고 활동해왔었다고 한다. 다만 어느 날 연극무대의 리허설을 하다가 빠져나와 럭비 경기에 급하게 참여했다가 분장을 지우는걸 까먹은 바람에 럭비부에 들통났고 결국 양립하기 힘들다는걸 깨닫고선 럭비를 포기하고 연극에 투신, 이후 왕립연극학교에서 정식으로 연기를 배우게 되었다고 한다.
어릴 때부터 연기하는 것을 좋아해서 4살때 창작 연극을 만들어 부모님 앞에서 공연했다고 한다. 《토르》를 보고나서 부모님이 "굉장하더구나. 넌 4살때부터 우리 앞에서 창작 연극을 했었지..." 하고 감상을 남겨줬다고 한다. 그리고 《어벤져스》를 볼 때는 어머니가 "이거 번슨 빌과 똑같네! 네 연기가 하나도 변한 게 없어!"라고 했다고 한다. '번슨 빌'은 히들스턴이 어렸을 때 연기했던 창작 악역 캐릭터라고 한다.

굉장한 영화광으로 좋아하는 영화나 배우에 대해 아낌없이 칭찬을 한다. 엠파이어 시상식에서 크리스 오다우드가 영화 《아바타》는 스토리도 없고 화면만 화려할 뿐 누가 내용을 기억하겠냐고 악담하자 끝까지 웃는 얼굴로 스토리와 주인공과 감독에 대해서 하나하나 설명해주는 영상도 있다.
왕립연극학교를 나온 이후, 스스로는 연극배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고 한다. 영화배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한 적이 없었고 소수의 사람들이 공연하는 연극계에서 연극을 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실제로 히들스턴의 할리우드 데뷔 전 필모그래프 대부분 단편영화나 독립영화 혹은 영국 TV 시리즈물들이 많다. 그러다 연극계에서 함께 일하던 케네스 브래너가 영화 《토르: 천둥의 신》의 감독을 담당하게 되었고 그런 그가 히들스턴에게 《토르: 천둥의 신》의 오디션에 참여해볼 생각이 없냐고 제안한 것이 그의 인생의 큰 전환점이 되었다.


아이러니하게도 처음 히들스턴이 노렸던 배역은 로키가 아니라 정반대로 그의 숙적 역할이던 토르였다. 히들스턴은 토르 배역을 따내기 위해 체질적인 한계를 넘어설 정도로 필사적으로 노력한 끝에 22 lbs(10kg, 약 190lbs 까지)을 찌운 뒤[12] 미국식 영어까지 하면서 오디션의 최후의 5인까지 남는 데 성공했으나 결국 체형으로도 연기력으로도 누구보다 적합했던 크리스 헴스워스에게 밀려 오디션에 낙방했다.
본인이 직접 언급한 후일담으론 자신을 대신하여 토르 역으로 선택받은 인물이 도대체 누군지 궁금해서 그의 대기실에 찾아가 봤더니 웬 잘생긴 북유럽 신이 앉아있는 걸 보게 되고 자신도 모르게 단번에 납득해 버렸다고 한다.
다만 그에게 오디션을 권유했던 브래너 감독은 애초에 히들스턴에게 로키 배역을 맡길 생각이었다. 한마디로 히들스턴이 아무리 노력해도 어지간해서는 그가 토르 배역을 맡을 일이 없었단 소리(...). 결국 히들스턴이 토르 역에 떨어진 뒤 로키 역에 발탁되고 이후 브래너와 역할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한다.
브래너 감독과 이야기 이후 토르에 대한 미련은 완벽히 벗겨낸건지 크리스 헴스워스와는 영화를 찍는 동안 친분을 쌓으며 이내 술친구까지 될 정도로 절친이 되었다. 여담으로 영화내에선 로키가 동생이지만 배우끼리는 히들스턴이 헴스워스보다 2살 연상으로 형이며 실제로 같이 인터뷰하는 것을 보면 히들스턴이 형으로서 헴스워스를 이래저래 챙겨주는 경향이 있다.
《토르》를 촬영했을 때 헴스워스와 둘이서 '헐 나탈리 포트만이다!! 우리가 얘들이랑 연기해!!' 하면서 유명인을 눈앞에서 본 충격에 깨방정을 떨었고 안소니 홉킨스도 엄청 좋아하는 배우인데 자신의 연극에 대해 말해줘서 놀랐다고 한다. 영화를 좋아했기 때문에 그 영화에 나오는 배우들과 함께 연기할 수 있다는 게 굉장히 믿어지지 않고 행복하다는 말을 여러 번 했다.
《어벤져스》 인터뷰 영상에서도 영화를 좋아하는 팬답게 상당히 기뻐했는데, "처음 《아이언맨》을 극장에서 볼 때만 해도 '언젠가 나도 저런 영화에 꼭 출연해보고 싶다'라고 생각했었는데 어느새 정신을 차려보니 내가 아이언맨을 창밖으로 던지고 있었다."라는 유머러스한 인터뷰를 남겼다.
《어벤져스》에서 로키의 의상은 총 13kg이었는데, 의상 담당이 "좀 가볍게 해줄까요?"라고 묻자 크기가 있고 무게가 있는 편이 본인의 존재감과 이중국적에 대한 나름대로 복잡한 심경을 표현하기 좋다며 그냥 이대로 하겠다고 했다고 한다. 그 외에도 로키에 대한 애정이 상당해서 트위터에서 로키 관련 팬페이지를 꼬박꼬박 리트윗해주기도 한다.
https://youtu.be/Eto8a9vGsZs?si=ig5ZPPwtzy_Ucmr9
인터뷰하다가 장난의 신 로키가 빙의했다는 컨셉으로 장난치는 내용을 연기하고 "Loki'd~~!!" 하며 방정맞게 웃는 장면이 널리 퍼져있다. 연기 당시 붙인 수염에 웬디라는 애칭도 있고, 나중에 팬들도 흉내내면서 아예 웬디 프로젝트라는 책까지 만들어 선물했다. 이후 미공개 영상이 크리스마스에 공개되었는데 당시 히들스턴이 독서를 권하면서 읽던 책이 이거다. 자세한 건 이곳을 참고.
로키에 대한 열정이 지대해서 연기할 때 도움이 될 원작 코믹스와 작품들을 꼬박꼬박 모으고 있는 모양이다. 원작에 등장하는 여자 로키에도 관심이 많은 듯하다. 코믹콘에 방문했을 때 여성 로키 코스프레를 한 팬들을 보고 직접 사진요청을 했다고 한다. 로키가 주인공으로 활약한 코믹북 《미스터리 여행 Journey into Mystery》의 작가인 키런 길런에게 팬레터를 보내기도 했다.
처음 계약 시 마블 코믹스 영화 6개에 출연하기로 계약이 되었고, <토르: 천둥의 신>, <어벤져스>, <토르: 다크 월드>, <토르: 라그나로크>,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어벤져스: 엔드게임>에 출연함으로써 총 6개 영화 출연이 끝난 것으로 보였으나, 엔드게임에서 시간선 분기 및 생존 떡밥을 남겼고 이후 단독 주인공 드라마화가 된다는 게 알려지면서 계약이 연장되었음이 확정되었다.
한국에서 이름이 별로 안 알려졌을 때 찍은 영화로 2010년 부산국제영화제에 온 적이 있다. 2010년 이후에 개봉한 마블 영화들로 히들스턴을 알게 된 팬들은 그저 아까워했다. 이때 부산의 한 노래방에서 같이 갔던 European Film Commission 앞에서 <Stand by Me>를 열창해서 자기 말로 '록스타'가 되었다고 한다.
마블 시리즈 덕택에 늘어난 인기로 트위터 팔로워 수가 엄청나게 늘었는데, 6월초 지인 명의의 페이스북이 스토커에 의해 해킹당했다. 셀프카메라, 조카와 찍은 사진 등 사생활이 담긴 사진들이 털렸는데, 스토커의 태도가 가관이다.
팬들에게 "너 보느라 하루종일 시간가는 줄 모른다"며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인생 파괴범(Life ruiner)'이라고 불리우는 히들스턴에게 "너 때문에 내 인생이 망가졌으니 나도 네 인생 망가뜨릴 것임"이라고 하지를 않나, 고소됐으니까 히들스턴과 대면할 수 있다고 기쁘다고 하질 않나... 팬덤은 팬덤대로 난리가 나고 그 스토커를 대신해 사과하는 멘션이 폭발했다.
팬들은 히들스턴이 곧 SNS를 그만두겠거니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 후 올라온 트윗에는 "I have the best fans of world"라고 쓰여져 있어서 팬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2012년 런던 올림픽 주간에 방영되는 <The Hollow Crown>에서 헨리 5세를 연기했다.
2012년 GLAMOUR 잡지에서 선정하는 섹시남 100명 중에서 2위를 차지하는 위엄을 보이기도 했다. 참고로 1위는 로버트 패틴슨, 3위는 조니 뎁. 그리고 토르 역의 크리스 헴스워스는 19위.
2013년, 영화 《오직 사랑하는 이들만이 살아남는다》가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해 히들스턴 역시 첫 칸 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았다. 원래 이 역은 마이클 패스벤더가 맡기로 했었다.
2013년 샌디에이고 코믹콘에서 토르 더 다크 월드 홍보 행사로 Hall H에서 로키 복장을 하고 나타났다. 장신 때문에 들키지 않도록 공항에서부터 장고 펫 복장으로 왔다고 한다. 그리고 그 다음 날 있었던 Nerd HQ 관련 행사로 팬들에게 질문을 받고 대답을 했는데 한 팬이 《쥬라기 공원》의 벨로시랩터의 성대모사(?) 영상이 잘 안 보인다고 해달라고 하니까 전신을 써서 해주기도 했다. 그 행사에서도 여전히 팬들을 '달링(DARLING)'이라고 불러주는 젠틀한 면모를 보이기도 했고, 셰익스피어 관련 질문이 나오자 셰익스피어 매니아답게 혼자 좋아하면서 셰익스피어에 관련해서 잘 모르는 사람이 들으면 제대로 모르는 내용을 열심히 답변하고 있었다.
2013년 11월 미국에서 《토르: 다크 월드》가 막 개봉했을 때 당시 스모쉬가 인터뷰했는데 스모쉬가 토르에서 제인 포스터의 역할을 맡았던 나탈리 포트먼이 영화 포스터에서 하고있는 포즈를 한번 따라해보라고 시켰더니 위 사진과 같은 자세로 하였다가 합성 필수요소로 쓰였다.
재규어 광고에도 출연했는데, 악역으로 유명한 배우들과 함께 미칠듯한 폭풍간지를 뿜어내며 악역 찬가를 외친다. 나중에 탑기어 인터뷰에서 이 영상의 뒷이야기를 했는데, 약간 고소공포증이 있는 듯하다. 헬리콥터에서 촬영할 때는 진지하게 임했다가 카메라가 꺼지자마자 기겁했다고 한다. (영상을 보면 헬리콥터의 문을 열어놓고 촬영했다.) 실제로 런던에서 저공비행해서 촬영한 것이라고 한다. 제레미 클락슨은 히들스턴이 등장했을 때 "내 앞에 무릎을 꿇으라! (Kneel before me!)"라고 소리칠 것 같았다고 했다. 다른 재규어 광고에서는 길들인 흑재규어와 같이 출연했다.
《토르》를 기점으로 소위 말하는 할리우드 거장들의 영화에 잇따라 출연했다. 스티븐 스필버그의 《워 호스》(2011), 우디 앨런의 《미드나잇 인 파리》(2011), 짐 자머시의 《오직 사랑하는 이들만이 살아남는다》(2013), 기예르모 델 토로의 《크림슨 피크》(2015) 등 단역에서부터 주연까지 다양하게 출연하였다.
연기하는 모든 캐릭터들에 대한 열정적이고 집요한 분석으로 영화 프로모션 차 나온 어떠한 인터뷰에서든지 히들스턴이 본인의 캐릭터를 입체적이고 다양하게 분석하고 설명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영화를 하는 중간 셰익스피어의 《코리올라누스》 주연으로 발탁, 열연을 펼쳐 호평을 받았다.
2015년 1월, BBC와 잉크 팩토리가 공동제작하는 존 르 카레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첩보 드라마 《나이트 매니저》에 휴 로리와 함께 출연했다. 링크 히들스턴이 맡은 조너선 파인은 전직 영국 군인으로 호텔 나이트 매니저 역할. 호텔 나이트 매니저 역할을 하던 중, 무기 암거래상 리처드 로퍼(휴 로리)와 연루된 사람에게 사랑하는 여자가 살해당하는 것을 보고 복수를 위해 정보기관에 들어가 위장접근한다는 내용. 2015년 봄부터 영국, 스페인 등지에서 촬영을 시작했으며 2016년 초에 BBC와 AMC를 통해 방영되었다.
은근히 허당이다. 인터뷰 도중에 기자가 스포일러에 대해서 묻자 "제가 그걸 말하면 다음 시리즈에 캐스팅이 안 됐겠죠?" 라고 대답해서 본인 입으로 로키가 안 죽었다는 것을 증명했다. 기자들이 웃으며 로키가 안 죽었냐고 되묻자 당황해서 이상한 소리를 내기도 했다. 다른 인터뷰에서는 1 대 1로 싸운다는 것을 말해버리고는 독점자료로 내보내달라고 하기도 했다.
3. 필모그래피
TV. 출연작.
영화 출연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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